‘개맛있어’, ‘개더워’, ‘개좋아’ 등 대화를 할 때 ‘개’를 붙여 쓰는 친구들이 있어요.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친구들끼리 있을 때 웃음을 주고 싶어 몇 번 사용한다면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개’를 붙여 표현하는 습관은 고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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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성격을 만들어요. ‘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하면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고, ‘할 수 없다’는 말을 반복하면 소극적으로 변하게 돼요. 이렇게 형성된 태도는 우리 삶 전반에 큰 차이를 낳아요.
또한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여 스트레스 관리가 쉬워요. 반대로 부정적인 언어를 많이 쓰면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증가해요. 우리가 나쁜 말을 사용하고 나면 기분이 찜찜하거나 후회하는 마음이 드는 이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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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말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수단이에요. 우리가 내뱉는 말은 상대방이 우리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돼요. 겉모습은 별 볼일 없던 사람이 멋지게 말을 하면 매력적으로 보여요. 반대로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이 앞뒤가 맞지 않거나 배려가 없는 말을 늘어 놓으면 실망하게 되죠.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이미지 출처: 대한경제)
그렇다면 앞서 이야기한 ‘개’를 붙이는 표현은 어떨까요? 진짜, 정말, 매우, 무척, 아주, 너무, 엄청 등 표현을 강조하고 싶을 때 쓰는 단어는 많이 있어요. 그럼에도 계속 ‘개’를 붙여 쓴다면 여러분의 성격과 태도는 거칠게 변할 거예요. 그렇게 되면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일도 어려워지겠죠.
‘저는 제 방식대로 살게요.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쓰고 싶지 않나요.’ 라는 생각이 드나요?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가요.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죠. 따라서 상대방에게 존중받을 수 있는 개성을 키우는 일이 중요해요. 그 시작을 바르고 부드러운 말 습관 들이기로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