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드세요
생각레터 제6호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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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요. 어른들도 그렇고, 어린이들도 그렇죠. 길을 걷는 순간에 눈은 화면을 보고 있으니,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해요. 그런데 혹시, 스마트폰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본 적 있나요? 넓은 하늘, 푸르른 나무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생생한 삶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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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든다는 건 단순히 화면에서 눈을 떼는 걸 넘어서요. 움츠러들었던 어깨를 펴고, 작게 말하던 목소리를 조금 더 또렷하게 내는 일이에요. 자신 있게 앞으로 걸어가는 사람은 그 모습만으로도 주변을 밝게 만들죠. 여러분의 고개가 들려 있는 모습은 마치 해가 구름을 뚫고 나오는 것처럼 용기와 힘을 보여줘요. 그때의 눈빛은 더 넓은 세상을 만나려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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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때로는 고개를 숙이고 싶을 때도 있어요. 실수했을 때, 창피할 때,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을 때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고개를 들어야 해요.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까요. 고개를 들고 걸을 때, 마음도 같이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해요. 고개를 든 순간부터, 우리는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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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은 고개를 숙인 채로 걸었나요? 만일 그렇다면 내일은 다르게 해 보는 거예요. 휴대폰은 주머니에 넣고, 가슴을 펴고, 시선을 위로 올려 보세요. 여러분이 걷는 길 위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지, 고개를 들어야만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용기가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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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주제
여러분은 길을 걸을 때 어떻게 걷나요? 자세, 생각, 속도 등 자세히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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