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우리나라는 고구려, 백제, 신라 이렇게 세 개의 나라로 나뉘어 있었어요. 이 세 나라는 서로 더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계속 전쟁을 했지요. 그러던 중, 신라가 이웃 나라인 당나라와 힘을 합쳐서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무너뜨렸어요. 그리고 마침내 삼국을 하나로 통일했답니다.
와, 전쟁이 드디어 끝났으니 정말 좋은 일이었을까요? 대부분은 '네!'라고 대답해요. 왜냐하면 삼국통일 덕분에 길고 길었던 전쟁이 끝나고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왔기 때문이에요. 또, 한민족이 하나의 나라에서 살게 되면서 문화도 더 발전할 수 있었죠. 신라의 통일은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는 첫걸음이었어요.
이미지 출처: 우리역사넷
하지만 신라의 통일이 100%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아쉬운 점이 많다'고 말하죠. 그 이유는 바로 신라가 당나라라는 다른 나라의 힘을 빌려 통일을 했기 때문이에요. 당나라는 신라를 도와주면서 고구려의 넓은 영토를 차지하려고 했거든요. 신라가 당나라와 힘을 합치면서 우리 민족의 넓은 땅을 잃어버리게 된 거예요. 결국 신라는 당나라까지 물리치고 한반도의 주인이 되었지만, 고구려의 넓은 영토는 되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신라의 삼국통일을 '불완전한 통일'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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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라의 삼국통일은 과연 잘한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아쉬운 일이었을까요? 역사에는 딱 한 가지 정답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한 가지 사건에도 여러 가지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