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줄도 모르고 신나게 뛰어 놀았거나, 걷기만 했는데 기분이 좋아졌거나, 잠이 오지 않아 늦은 시간까지 뒤척였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바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조절하는 물질, 호르몬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호르몬은 뇌, 갑상선, 생식기 등 여러 기관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그 종류는 100가지가 넘습니다.
행복 호르몬,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입니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약하게 만들어 즉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힘든 운동을 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엔도르핀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은 불안을 약하게 만들어 마음이 안정을 찾도록 돕습니다. 산책, 명상, 즐거운 대화 등을 하면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엔도르핀은 일시적인 기쁨, 세로토닌은 지속적인 안정을 만든다는 데에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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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코르티솔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면 우리 몸은 약해져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때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에너지를 공급하고 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줍니다. 보통 코르티솔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분비가 많이 되고 휴식을 취하는 저녁에 적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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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멜라토닌은 잠을 잘 자게 해주는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 안의 시계를 담당하여 잠을 잘 때와 일어날 때를 구분합니다. 특히 수면 중에 우리가 지닌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시켜 주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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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균형을 부탁해
호르몬은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분비될 경우 우리 몸은 균형을 잃고 병들게 됩니다. 따라서 호르몬이 제 때에 적절한 양이 분비되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